고부 물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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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읍천 다리가 지나는 둑방 바로 밑 마을. 예전에는 다리가 없고 수심이 깊어 나룻배가 있었고 주막이 위치했다. 고부경무청으로 압송될 때에도 배를 타고 이곳에 내리셨다. 그리고 주막에서 돼지를 잡아 요기를 시키신 후 길을 떠나실 때 다내쪽을 향하여 두손을 벌리시고 “천지가 다 내 것이다!” 하고 큰 소리로 외치셨던 곳이다. 1907년 4월 천륜을 저버린 여인에게 벼락을 내리신 장소이기도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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